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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서버 업체의 분주한 하루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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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2-01 20:00

포털 대체수요 위한 사전 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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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브랜드를 갖춘 토종서버 업체들이 즐거운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올해 초 계약을 체결한 서버 물량을 현시점에서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번듯한 물류 창고를 갖추지 못한 실정이기 때문에 넘쳐나는 공급물량을 사무실에까지 쌓아놓아 통행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국산 서버 업체가 활기를 되찾은 원인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이다.

첫 번째로, 대형 포털 기업들의 대체 물량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대형 포털 업체의 경우 서버 도입 시기가 이미 3년 정도 지났고, 최근 성능이 대폭 향상된 신제품들이 속속 선보이는 과정이기 때문에 시스템 향상을 목적으로 한 수요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대형 포털기업들의 유지보수 기간이 올해 말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끝나기 때문에 관련 시장으로 진입할 기회가 조금씩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IA서버에서는 국산 제품 역시 외산과 비교 시, 품질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는 지금까지 대형 포털 업체와 유지보수 계약을 맺었던 있는 글로벌 외산 기업들의 고자세 역시도 국산 서버 기업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로 작용했다는 시각이다.

한 국내 서버 업체 담당자는 “올해 중반에 계약을 체결한 물량을 공급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일손이 부족할 정도이다”며 “앞으로도 추가 물량을 공급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 국산 서버 업체들이 전체유지보수와 같은 굵직한 영역을 책임지기에는 역부족이지만, 하드웨어 영역에서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 측에서 부족함이 없다고”고 덧붙였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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