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연일 치솟는 고유가로 ‘에너지 자주독립’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첫선을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약 2000억원 규모의 공모형태로 진행되는 유전개발 1호 펀드는 정부가 2013년까지 에너지 자급률 18%를 목표로 추진 중인 에너지 자주개발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상품.
개발·탐사가 아닌 한국석유공사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베트남 15-1 광구’에 투자되면서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베트남 15-1 광구는 총 매장량이 6억 배럴로 현재 하루 생산량이 6만 배럴수준인 ‘확인매장’ 생산광구다.
여기에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사태에 대비해 ‘파생상품을 통한 헤지거래’와 ‘해외자원개발 펀드 보험가입’ 등을 통해 원금의 50%까지 보장하는 안전핀을 달아 투자자들의 불안요소를 해결한 것은 물론 2008년까지 3억원까지는 배당소득 비과세, 3억원 초과시에는 15.4%의 분리과세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세제혜택도 주어져 안정성, 수익성, 세제혜택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국내 유일무이의 실물펀드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유전개발펀드 청약 첫날인 29일에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이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이번 유전개발펀드의 청약자로 직접 나서 국내 1호 유전개발펀드 활성화를 독려하기도 했다.
<유전펀드 개요>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