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한생명, 해외시장 진출 ‘희비교차’

김양규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1-29 20:56

중국- 제휴사 물색작업도 난항, 추진계획 진전없어
베트남 지난 17일 법인설립 인가등 순조롭게 진행

대한생명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시장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과 중국시장 진출진행상황이 매우 대조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베트남시장 진출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중국시장의 경우 관련작업의 진행에 있어추진계획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당국 및 생보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해외시장 공략차원에서 현재 적극적으로 진출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의 경우 지난 17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법인설립에 대해 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영업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대한생명이 지난 17일경 베트남 정부로부터 법인설립 인가를 받는 등 베트남 시장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반면 베트남보다 시장진출을 먼저 추진했던 중국의 경우 현재 2~3개 현지 기업과 제휴를 모색하고 있지만 여의지 않아 진출계획이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전했다.

중국의 경우 대한생명은 삼성생명 등 경쟁사들에게 이미 시장선점을 빼앗긴 상태로 시장진출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베트남의 경우 지난 7월 베트남 금융당국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국내 보험시장에 대한 설명과 대한생명의 국내 보험업계내에서의 위상 등을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베트남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당시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측 방문인사는 재무부의 리꽝삔 보험국장을 비롯해 재무부 응엔쫑이어 법무국장, 우리나라의 생명보험협회격에 해당하는 보험업협회의 푸엉닥럭 비서장(회장) 등 7명의 주요 인사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1999년 시장개방이후 보험산업이 급속히 발전중으로 2005년말 기준 수입보험료가 30~40%나 증가했으며 영업하고 있는 보험사는 생손보 모두 합쳐 32개사가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2000년에는 보험업법을 제정, 보험감독에 관한 기틀을 마련한 후 현재 금융감독측면에서 다방면의 제도개선 및 변화를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년전인 2004년에는 재무부 보험국을 신설해 보험정책 및 감독업무 전담하게 하고 있으며 내년 중으로 WTO가입을 추진 하고 있어 시장으로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대한생명의 베트남 진출은 중국보다 늦게 출발했지만 진행속도는 매우 빠른 상황”이라며 “하지만 중국시장의 경우 경쟁사에 시장선점을 당한 상태로, 진출계획이 진전없는데 대해 그룹차원의 지적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방한했던 금융당국 관계자들은 국내 금융감독기관의 성격과 구성 그리고 기능에 관해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