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내달 1일부터 ‘상장기업 잡채널사이트’(http://job.krx.co.kr)를 개설·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상장중소·벤처기업은 유능한 인력확보가 용이해지고, 취업희망자들은 상장기업만의 맞춤형일자리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상장기업 잡채널사이트’는 상장기업이나 구직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일자리 정보를 직종 및 업종, 지역별로 최대한 세분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IT기술분야의 경우 업·직종이 300여개로 세분화돼 있다.
취업희망자는 구인정보 뿐만 아니라 상장기업에 관한 재무정보, 최근 공시사항 등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사이트개설을 통해 상장기업과 구직자들의 시간적 금전적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취업정보 이용사이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950여개의 코스닥상장기업과 실질적인 이용기관인 대학교, 전문대학 및 실업계고교의 취업정보실과 전국공공도서관, 도서관 자료실 등 2600여 기관에 홍보활동을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