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의 높은 손해율, 민영의료보험제도 개편 등에 따라 수익성 제고노력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하반기 손해보험 시장을 전망하고 이에 대응해 언더라이팅 강화, 보상체제 효율화, 사업비 절감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영업조직 정예화와 신채널 동력 발굴로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고 강도 높은 혁신활동을 통해 강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을 채택했다.
이날 구 자준 부회장은 "손해율과 사업비 구조를 개선해 이익규모를 확대하면, 원가경쟁력이 제고되어 신규 투자여력을 확보하게 돼 그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증가하고 또 다시 이익규모가 커지는 선순환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수익성 있는 지속성장 체제"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영전략회의에 이어 EVC(Enterprise Value Creation : 사업본부 단위 혁신활동) 6시그마 7차 경진대회가 개최됐는데 이미 지난 2003년부터 EVC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LIG손해보험은 지난해부터는 6시그마와 EVC를 접목했고 현재는 LIG손해보험만의 맞춤형 혁신활동을 개발해 고객만족, 체질개선, 수익성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IG손보측은 "EVC 6시그마 활동을 통해 도출된 개선안을 사업비 절감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십분 적용해 운영효율성을 강화하고 향후에는 강한 기업을 넘어 어떠한 경영환경에서도 생존하는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