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로 조성된 자금은 드라마 ‘연인’의 제작비에 투입하게 되며 수익은 국내 공중파 케이블 위성 등의 방송권 판매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해외 수출뿐만 아니라 OST, 컬러링 서비스 등 음원 사업과 PPL등의 협찬과 같은 부가사업에서 발생하게 된다.
이 상품의 신탁 설정기간은 1년이고 투자 목표는 연 11%다.
‘연인’은 인기 탤런트 이서진 김정은 주연으로 11월에 SBS를 통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로 2004년 최고의 흥행 드라마 ‘파리의 연인’ 신우철 감독과 김은숙 작가가 다시 한번 손을 맞춰 제작, 방영전부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현대와이즈자산운용 강재성 마케팅이사는 “이번 ‘연인’의 신우철 감독과 김은숙 작가는 ‘프라하의 연인’, ‘파리의 연인’ 등의 드라마 연인시리즈를 히트 시켜온 역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 펀드 투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 이점을 적극 고려했다”며 “이미 지난달 중국 해남도에서 가진 제작 발표회에서 외국 기자들의 반응이 좋아 해외 수출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인’드라마를 시작으로 케이드림이 향후 제작하는 드라마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드라마펀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