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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號, 새 선장체제 돌입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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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0-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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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號, 새 선장체제 돌입
교보號가 새로운 지휘체계를 구축하고, 영업활성화에 돌입했다.

교보생명은 18일 총괄운영지원담당 부사장으로 신용길닫기신용길기사 모아보기 교보자동차보험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

신 부사장은 52년 충남 출생으로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 재무 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지난 1992년 교보생명에 입사, 재무관리팀장, 기획조정부장, 기획 및 재무담당 임원, 자산운용 및 법인 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2년 교보자동차보험(이하 교보자보)의 초대회장인 전영회 회장의 후임으로 교보자보를 4년간 이끌어 왔다.

이번 인사로 신 부사장은 교보생명의 보험사업 및 자산운용부문을 총괄하게 됐다.

이에 앞서 교보자보도 17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오두환 교보자동차보험 상무〈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오두환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6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다이렉트 사업본부장, 전략기획팀장(상무)을 역임하고, 2004년 12월부터 교보자보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오 대표는 20년간 보험업계에 종사하며, 보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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