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난달 IT수출, 최초로 100억 달러 돌파

송주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0-09 11:25

지난해 90억 달러 넘어선 이후 사상최대치 경신

지난달 IT수출은 계절적 특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반도체, 휴대폰, 패널, D-TV를 중심으로 월간기준 사상최고치인 107.4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동월 대비 IT 수출증가율 역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16.6%였다. IT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9월 90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1년여만이다.

반도체의 경우 이번달 33.4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1.9% 증가했고 휴대폰은 23.8억 달러로 1.4% 늘었다. 패널의 경우 18.1억 달러 71.9%↑, D-TV는 7.0억 달러로 19.0% 증가했다.

수입은 PC 등 정보기기를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53.0억 달러로 집계됐다.

IT수지는 54.3억 달러 흑자로 전 산업 수지를 크게 상회했으며 월간기준으로도 사상최대치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패널이 사상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휴대폰 수출은 올해 중 최고를 나타냈다. 반도체 수출은 로직(6.8억 달러, 28.1%↑), MCP(3.6억 달러, 145%↑), 와퍼(5.4억 달러, 13.0%↑)의 수출 호조 지속과 윈도 비스타 출시 기대에 따른 D램(9.8억 달러, 39.0%↑)의 수출 회복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21.9% 증가한 33.4억불이다. 이는 지난달의 최고기록(31.2억)을 한달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휴대폰 역시 하반기 특수를 겨냥해 출시한 신제품 수출이 확대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23.8억 달러 수출을 기록하였다. 특히 중국(6.8억 달러, 42.8%↑), 멕시코(1.0억 달러, 206%↑), 폴란드(0.3억 달러, 48.1%↑), 필리핀(0.3억 달러, 35.2%↑), 칠레(0.1억 달러, 46.3%↑) 등의 신흥시장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두자리수 이상 증가했다.

EU 수출은 전월 대비 두자리수 이상 증가해(6.5억 달러, 전월 대비 10.6%↑, 전년동월 대비는 7.8%↓) 향후 휴대폰 수출 회복의 청신호를 보였다.

패널 수출은 신학기닫기신학기기사 모아보기 시작에 따른 모니터용 및 대형 LCD TV용 수요가 확대되며 전년동월 대비 71.9% 증가한 18.1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이 역시 사상최대치다.(종전 최고는 ’06. 8월의 15.8억 달러)

D-TV는 멕시코(116%↑), 폴란드(210%↑), 러시아(237%↑), 슬로바키아(18.5%↑) 등지로 해외생산을 위한 부분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19.0% 상승한 7.0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월간기준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으며 EU 수출은 올 들어 최고치였다.

중국의 경우는,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고도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휴대폰(6.8억 달러, 42.8%↑), 반도체(12.8억 달러, 19.9%↑), 패널(6.6억 달러, 10.1%↑) 수출이 증대되며 월간기준 최고치인 38.4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EU 수출은 패널(5.0억 달러, 219%↑), 반도체(2.5억 달러, 15.7%↑), D-TV(2.0억 달러, 1.7%↑)의 수출 호조 속에 올 들어 최고치인 19.7억 달러(전년동월 대비 18.9%↑)를 나타냈다.

미국은 반도체(4.0억 달러, 51.1%↑), 디스플레이 패널(0.5억 달러, 73.1%↑), D-TV(0.5억 달러, 68.4%↑)의 수출 증가로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본은 반도체(3.2억 달러, 4.0%↑), 패널(2.2억 달러, 22.9%↑), 휴대폰(0.5억 달러, 482%↑), 저장장치(0.2억 달러, 23.9%↑) 등의 수출이 증가하며 전년동월 대비 15.0% 상승한 7.8억 달러 수출을 기록하였다. 대일 수출은 패널 수출 증가에 힘입어 ’05. 9월 이후 14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를 기록중이다.

지난달 IT수출은 계절적 수요의 영향 등으로 사상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7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10월에는 추석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현저히 줄어듦에 따라 IT수출 또한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유가는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원화 환율이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어 IT수출에도 악영향이 염려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IT 수출증가세는 윈도 비스타 출시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수요 급증, 신규 휴대폰의 유럽·북미시장 반응 호조, D-TV 가격 하락에 따른 패널 수요 증가 등의 호재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특수와 맞물리면서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농협중앙회, 생성형 AI 데이터 조회 기술 5건 특허 출원 농협중앙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조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농축협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검색 환경에서 AI 환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5개 기술을 지난 15일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AI 환각은 인공지능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오류를 말한다. 생성형 AI가 업무에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데이터 참조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의 중요성 2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납 의혹' 2심 무죄…1심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뒤집은 것이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해 총 10차례 결과를 제공받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후원자인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글로벌 AI 사례 공유…지방행정 AX 청사진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AI로 구현하는 지역 AX’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의 환영사와 프레드릭 스포어 나우만재단 대표의 인사말, 이세영 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