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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HTS 사용 계층 ‘확대 나서’

송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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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0-02 08:38

고급정보 무료 서비스 전환 등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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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거래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HTS 이용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거래 이용 계층을 확대하기 위해 전자금융 거래 비중이 낮은 이용자 층을 타깃한 신제품 출시, 고급정보 서비스 무료 전환 등의 대책을 마련하며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증권업의 경우 총 거래에서 차지하는 전자금융거래 이용 서비스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금융감독원 2사분기 전자금융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 증권거래 금액은 1246조원으로 전분기 1532억원 대비 18.7%가 줄었다. 전체 증권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분기 60.5%에 대비 2사분기는 60.5%로 4.6% 낮아졌다.

반면 증권사들은 HTS의 경우 발전할 만큼 발전해 기능 개선만으로는 더 이상 차별화 요소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최근 일부 증권사는 HTS 고급화, 차별화등 새로운서비스 발굴을 하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HTS에서 유료 서비스로 시행해오던 X레이 서비스를 1일부터 무료로 전환했다. X레이는 주식 호가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서비스로 대형 호수 물량, 호수가 실제 매수로 연계되는 추이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 서비스에 대해 기존에는 월 9000원의 서비스 비용을 받아왔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기존 이벤트를 통해 무료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진행했으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 서비스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번 고급 정보 서비스 무료 전환함으로써 전자금융 이용 고객 숫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경우 최근 HTS를 이용하지 않았던 여성, 장·노년층으로의 확대를 위한 쉬운 HTS를 개발하기도 했다. 복잡한 기능을 제외하고 주문 중심으로 기능을 간소화시켜 지난달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들 계층은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아 복잡한 HTS 활용에 어려움을 느껴왔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쇼핑몰의 경우에도 노년층을 타깃으로 시스템 간소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 출시한 HTS는 이들이 전자금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발된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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