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에는 하얼빈시 상업은행의 리스크관리 및 소매금융담당 고숙진 부행장, 리스크관리부장, 여신부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리스크성과측정(RAPM) 및 자산부채관리(ALM) 부문과 시장리스크, 신용리스크 부문 등 구체적인 노하우 등을 전달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5월 동북3성 소매금융 진출 선언에 따른 중국진출 전략과 관련해 이번 연수 과정이 중국 현지 은행들과의 교류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얼빈시 상업은행은 동북3성 가운데 하나인 흑룡강성의 지방은행으로 119개 영업점과 17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 고려대, 중국길림대와 공동으로 ‘하나금융전문과정’을 중국길림대학에 개설했다. 또 같은달 9박10일동안 요녕성 은행감독국 직원들에게 하나은행 리스크매니지먼트 조직 시스템과 은행감독정책 시스템 등 국내 금융노하우를 전달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