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부터 현대캐피탈의 경영노하우 전수 얘기가 오가는 분위기를 감안하면 신임 사장 선임으로 HK저축은행의 정상화가 빨라질 전망이다.
17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HK저축은행을 공동인수한 MBK파트너측에서 대표를 선임하기로 현대캐피탈과 합의하고, 올 초부터 서경표씨를 신임 사장으로 지목해 왔다.
이 소식통은 “서경표씨가 한미은행에 근무할 때, 당시 현 MBK파트너스 회장인 김병주닫기

이후 런던사무소 소장, LA 지점장과 국제금융 팀장, 종합기획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1년 6월 부행장으로 승진, 재무기획업무를 맡았다.
외환카드 부사장을 끝으로 현직에서 물러났다가 이번에 금융업계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