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HK저축은행 정상화 ‘파란불’

한기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6-09-18 08:35

회사 분위기 좋아져…현대캐피탈 노하우 기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서경표 신임사장이 외환카드가 위기에 빠졌을 때 부사장으로서 업무를 담당한 경험이 HK저축은행의 회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 신임 이사진에 대한 선정도 마친 상태로 경영정상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임 이사진에 김병주닫기김병주기사 모아보기 MBK파트너스 회장을 비롯해, 김종학 현대캐피탈 이사, 한국은행 검사국과 금융감독위원회 기획조정국 출신의 김동수씨, 제갈걸 현대캐피탈 부사장, 최진환 현대캐피탈 상무,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부교수,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한국시티은행 사외이사, 이용규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부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신임 이사진에 대한 공식 선임은 이달말 예정된 주총에서 결정된다.

경영진에 대한 구성을 마친 HK저축은행은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의 마케팅과 상품개발능력 등 경영노하우를 전수받고 연계영업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HK저축은행 관계자는 “회사가 좋아질 것으로 직원들은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미 현대캐피탈에서 마케팅 등 일부 업무를 도울 계획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HK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수신기능을 결합해 현대캐피탈은 여수신 모두를 겸업하게 됐고,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캐피탈사의 상품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로 GE소비자금융과의 합작기업인 현대캐피탈의 △소비자금융시장에서의 우수한 브랜드 파워, △국내외의 우수한 신인도 및 △마케팅, 영업, 리스크관리에 이르는 풍부한 금융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MBK의 투자경험 및 자금력과 맞물려 큰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H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이 MBK파트너스와 함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HK저축은행의 지분 58.4%(1,174억원)를 공동인수하면서 BIS 자기자본 비율이 11%대로 상승, 국내 저축은행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