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한시판매되는 상품이며 두가지 이상의 상품을 동시에 가입하는 경우 고금리가 적용되는 상품들이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주가지수예금인 ‘지수플러스정기예금’과 함께 양도성예금(CD)에 가입하면 연 6.2%의 확정금리를,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6.0%를 주는 복합예금을 다음달 12일까지 판매한다.
연6.2%는 현재 나온 복합상품 가운데 최고 금리다.
단 지수플러스정기예금 신규금액 범위 내에서 CD나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CD는 1000만원 이상, 개인만 가입할 수 있고 1년 만기 상품이다. 정기예금은 500만원 이상만 가능하며 법인도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도 복합예금 상품인 ‘E-Champ 17`호를 다음달 11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연 6.0%의 확정금리 정기예금(1년)과 주가연동 정기예금을 동시에 가입하는 복합형과 주가연동 정기예금만 가입하는 단독형으로 구성됐다.
복합형은 가입금액의 절반은 확정금리 정기예금에, 나머지 절반은 원금이 100%보장되면서 삼성전자와 포스코 주가에 연동되는 정기예금으로 가입된다.
만약 복합형에 포함돼 있는 주가연동예금에서 원금만 받더라도 최저 연3.0%의 수익이 가능하다. 가입대상과 금액은 제한이 없다.
신한은행은 당초 지난달부터 이달 25일까지만 판매하기로 했던 ‘골드패키지 예금서비스’를 한달간 연장해 다음달 25일까지 판매한다.
이 서비스는 골드리슈 금적립통장을 가입하고 가입한도 내에서 확정금리 상품인 파워맞춤정기예금(1년)에 가입할 경우 정기예금에 특별 우대금리 연 5.5%를 지급한다.
가입대상엔 제한이 없고 정기예금 최소 가입금액이 300만원이어서 골드리슈 금적립통장과 함께 가입하기 위해선 최소 약 600만원 이상이어야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금리 복합예금 신상품 현황>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