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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IT팀 / 반도체 김장열 팀장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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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8-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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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IT팀 / 반도체 김장열 팀장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의 IT팀 맏형 김장열 팀장〈사진〉은 올해로 IT반도체 경력 17년차인 베테랑이다.

지난 1989년부터 1997년까지 하이닉스 영업본부의 세일즈&마케팅과 영업전략을 거친 영업전략기획통 현장파다.

이후 동부일렉트로닉스와 IT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그룹을 거쳐 맥쿼리증권(전 ING베어링)의 애널리스트로 입문하게 된 것.

김 팀장은 애널리스트로 입문하게 된 배경과 관련해 본래 전자공학과 출신이었지만 금융관련업무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그가 하이닉스에 근무하던 무렵인 1999년대는 현장반도체 산업 출신들이 애널리스트로 본격 입성하기 시작한 원년이기도 하다.

김 팀장은 “반도체는 사이클 산업인만큼 단기적인 변곡점을 잘 파악하는 것이 반도체 분석의 핵심”이라며 “과거 변곡 사이클 주기가 4~5년 단위였는데 최근 들어 1년 단위의 단기적인 사이클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가 LCD반도체 업종의 투자의견을 제시할 때 가장 중점 두는 분야는 반도체 전 업종의 전체적인 사이클 분석. 아울러 서로 경쟁구조에 위치한 기업간의 특성과 경영전략과 변곡 주기성을 꼼꼼히 살핀다.

이는 경쟁구조에 있는 두 회사의 영업전략 등이 서로간의 주가에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한편 김 팀장은 현장맨 출신으로서 애널리스트 활동시 유리한 점과 관련 “산업에 대해 일단 기본적인 지식을 깔고 들어온 만큼 반도체관련 업무를 분석하는데 용이하다”면서 “산업계 인맥네트워크를 통해 정보와 이해 등 각종 업무적인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그가 반도체 유망탑픽으로 밀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이는 향후 DRAM부문의 호황이 본격 예상됨에 따라 반도체 단일기업 ‘하이닉스’가 최대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삼성전자’는 최근 LCD와 휴대폰 사업부문이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어 향후 3분기 실적은 2분기 보다 한결 나아져 시장의 기대치와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팀장은 “현재의 증시는 다양한 각도에서 증시나 업종에 미치는 영향요인들이 점점 다각화 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IT사업도 실질적 수요와 구매패턴, 인구, 새로운 전자 기기들이 어떻게 변화하는가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다각화 요인들이 현장업계 출신들에게 ‘득’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 경우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김 팀장은 “현재의 증권시장은 자신이 아는 범위보다 좀 더 다양한 각도로 분석을 요하는 사고가 필요한 때”라며 “다양한 시야의 오픈마인드로 새로운 분석방식을 추구할 것을 업계 애널리스트들이 인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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