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업은행 ‘생보사 인수 탐나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8-13 23:58

종합금융그룹화 위해선 절실 ‘귀추주목’
기존사 인수 자금·영업 효율성 높아

최근 기업은행이 기존 보험사의 인수를 검토하면서 보험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은행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전담 테스크포스팀 구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후 보험사 인수를 위한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에 이어 기업은행까지 보험업 진출을 노리는 것은 종합금융그룹을 꿈꾸는 거대 은행들에게 보험산업진출은 하나의 필수과정으로, 특히 방카슈랑스의 시행으로 보험업이 거대한 수익원으로 인식되면서 보험사의 몸값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기업은행은 손보사보다는 생보사를 중심으로 인수대상을 물색하고 있으며 이 중 LIG생명 인수에 적극적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매물화 가능성이 있는 녹십자생명, 뉴욕생명 등 조직이 작고 인수자금에 대한 부담이 적은 보험사를 중심으로 물밑작업을 펼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으나, 현재상황으로는 구체적인 논의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관측됐다.

기업은행이 이처럼 생보사 인수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은 바로 민영화에 발맞춰 종합금융그룹으로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은 내부에서도 종합금융그룹화를 위해 생보 진출을 기정사실로 검토한 상황으로, 현단계에서 필요한것은 매물화가 가능한 생보사 매입에 필요한 인수비용과 그 비용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것이란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LIG생명 인수의사를 내비친 것은 확실하지만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보험사 보유의 필요가 있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취약한 일부 보험사를 대상으로 인수타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도 “기업은행의 LIG생명 인수와 관련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거나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3년 국민은행은 방카슈랑스 도입에 맞춰 당시 부실보험사로 지정, 법정관리에 들어가 회생이 어려웠던 한일생명을 본격적으로 인수해 현재 KB생명을 만들어 보험시장에 진출해 있는 상태며 지난 2004년 SK생명의 주채권은행이었던 하나은행 역시 장내 매각을 통한 채권회수율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직접 인수해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은행권의 보험사 인수계획은 상시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처럼 은행권이 보험사를 인수하려는 이유는 보험자회사 설립을 통해 보험시장에 진입할 경우 초기 자본금에 이은 인프라 구축비용, 증자 등 만만치않은 비용이 발생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일정부분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기존 보험사의 인수가 더욱 효율적일 수 있다는 판단이 보험업계 일각의 시각이다.

보험팀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