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1가·대치동·송파지점 등 3곳에 우선 설치되는 이 센터는 세금 및 재테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농협은 센터 개점에 맞춰 Wachovia 은행(미국), Toronto Dominion 은행(캐나다), ANZ 은행(호주·뉴질랜드)과 업무제휴를 맺고, 유학·이민 고객을 위한 출국 전 현지계좌개설 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에서 실시한다.
출국 전 현지계좌개설 서비스란 고객이 국내에서 유학·이민 예정지역 은행의 계좌를 출국 전에 개설하고 해외송금을 하면 현지에서 편리하게 계좌인출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농협 관계자는 “해외유학·이주센터 개점으로 최근 급증하는 유학·이민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세계적인 해외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해 유학·이주지에서도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