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푹 고체폐기물 처리사업”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 북서쪽에 인접한 관광지인 빈푹 지역에 하루 200톤의 고체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425만달러의 대부분을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도움을 받기로 한 것이다.
빈폭지역은 산업폐기물 및 가정용 쓰레기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곳이다.
현지 정부는 퇴비생산시설, 폐기물 위생매립장을 건립하고 폐기물 수거운반 처리시스템을 개선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우리 기업들은 현지 환경설비분야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고 베트남으로서는 빈폭이 관광지로서 기능을 높일 수 있게 도시환경을 복원할 수 있게 됐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양국간 경제협력관계 강화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