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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 이제는 지수연동 시대?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6-18 20:21

개별주가 연동 상품이 한 바탕 휩쓸고 지나간 뒤 지수연동형 상품을 강력추천한 은행들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은행은 오는 23일까지 파는 KB리더스정기예금 개별주가연동 6-3호에 이어 오늘(19일)부터 이달 말까지 파는 리더스정기예금 KOSPI200 6-9호를 내놓는다.

개별주가 6-3호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한 종목 주가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0.0%금리를 주는 것이었다.

이와 달리 코스피200 6-9호는 지수상승률 하나만 보고 정기예금을 크게 뛰어 넘는 수익률을 꾀한다. 하락상승수익추구형은 1년제 최고 연 15.0%, 상승수익추구형은 1년제 최고 연 10.6%에 반년제는 최고 연 10.0%다.

개별주가 6-3호는 이 상품 가입액만큼 국민수퍼정기예금 또는 KB웰빙정기예금에 교차(동시) 가입할 수 있고 교차가입 상품은 연 5.0%의 확정금리를 준다.

하지만 코스피200 6-9호는 교차판매 기회를 안준다. 그 대신 기대 수익률이 높다는 장점 하나를 앞세운다.

국민은행은 이처럼 주가 또는 주가지수를 연동시키는 등 시장환경에 재빠르게 대처하는 맞춤형 정기예금 브랜드로 ‘KB리더스정기예금’을 꾸준히 팔아 지난 14일 현재 8만1632구좌에 1조2121억원의 실적을 냈다.

우리은행도 복합예금 시리즈의 여세를 몰아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복합예금 E-챔프 13호를 내놨다. 확정금리 정기예금 쪽에 연 6.0%를 깔아주고 코스피200지수 상승에 따라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개별주가 연동 상품을 낸 적도 있고 주가지수 연동 상품과 짝을 이룬 적도 있다. 덕분에 12호까지 무려 6조2420억원의 판매기록을 올렸다.

특히 13호는 이자를 달마다 탈 수도 있고 만기 때 한꺼번에 탈 수도 있어 고객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한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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