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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 ‘천차만별’

안영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6-14 21:51

CD금리 인상에 대부분 오름세
혼합형 금리 상품들 관심 UP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이후 시중은행들이 대대적으로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는 반면 보험업계의 주택담보대출금리 움직임은 천차만별이다.



◇ 변동금리 적용사 일제히 ‘인상’

시중은행과 더불어 CD연동금리를 기준금리로 적용하고 있는 보험사들은 콜금리 인상이후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

금리 인상을 단행한 회사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으로, 인상폭은 대부분 CD금리 인상폭인 0.05%포인트 선이다.

그러나 이들 사들도 변동금리 적용시점을 서로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편적인 3개월 변동금리를 적용중인 삼성생명의 경우 현재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는 6.51%(CD연동금리+2.1%)로, 자사 보험가입고객 및 신용도, 대출한도 등에 따라 약 0.1~0.3%를 할인해 주고 있다.

이와는 달리 대한생명의 경우 매달 금리변동을 단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CD연동금리에 0.9%를 가산한 5.26%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CD연동금리 대신 보험개발원의 공시율에 따라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금호생명도 7월부터 금리인상에 동참한다. 현재는 지난 4월 0.3%포인트 인상한 7.9%의 금리를 적용중이며, 자사 보험가입고객에게는 0.1%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변동금리+고정금리 ‘혼합형’ 인기

변동금리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면서 일정기간 고정금리 적용후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이른바 혼합형 금리상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는 바로 교보생명의 ‘교보찬스모기지론’으로, 이 상품은 향후 금리변동에 대처할 수 있도록 6개월, 12개월, 24개월 등 3개 금리변동주기를 가지고 있다.

즉 6개월 플랜을 가입한 고객은 6개월동안은 금리가 고정되고, 매 주기(6개월)마다 재산정된 금리를 다시 적용받게 된다.

이는 교보생명만의 독특한 금리 프로세스에 기인한 것으로, 교보생명은 CD연동금리 및 여타 시장상황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하고 있다. 현재 금리는 5.41~7.21%로 아직까지 별다른 금리변동은 없었다.

삼성화재의 옵션형 모기지론도 향후 금리변동에 대처할 수 있도록 3년동안 최저 5.3%의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후 1년마다 금리가 변동되지만 3년간 고정금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동부화재의 에이스아파트론도 기본적으로 CD연동금리의 적용을 받지만 최초 1년간은 5.7%의 고정금리를 적용받고, 이후부터 CD연동 금리로 전환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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