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억원을 내놓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특히 지난 3월부터 고객들의 정기예금 가입에 따른 이익금에 산은의 지원금을 합해 5억원을 마련해 전액 기부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이 기부금으로 자활능력과 의지를 가진 저소득 빈곤층과 금융소외계층의 창업지원금으로 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올 하반기부터 1인당 2000만원까지 무담보, 연리 2% 조건으로 대출받아 6개월 거치한 뒤 42개월 분할상환하게 된다.
산은 윤태화 홍보실장은 “오는 8월부터는 불우청소년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연간 2억원의‘산은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