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거래소, 올해안에 상장한다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5-25 17:07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세계 거래소의 통합 움직임에 대처하기 위해 기업공개(IPO)가 시급하다”며 “올해안에 상장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24일 뉴욕에서 열린 증권선물거래소(KRX) 주최 상장기업 합동설명회에서 “뉴욕 증권거래소(NYSE)와 유럽 증권거래소 운영사인 유로넥스트(Euronext)가 최근 합병을 결정하는 등 세계 거래소의 통합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영탁 이사장은 “전산시스템 관련 투자가 전체 비용의 40~50%에 달할 정도로 부담이 큰 증권시장 현실에 비춰볼 때 세계 각국의 거래소가 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추구할 수밖에 없다”며 “뉴욕 증권거래소와 유로넥스트 외에 또다른 합병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같은 통합 흐름에 대응해 한국 자본시장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증권선물거래소의 기업공개와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며 “시장감시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정부와의 조율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 안에 기업공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증권선물거래소에 대해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지만 기업공개가 이뤄져도 특정인 소유한도를 5%로 제한하고 있는 법 규정을 고려할 때 거래소 운영권이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북미와 유럽의 자본시장 통합의 흐름에 맞춰 일본,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금융 선진국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태국,베트남,캄보디아 등 후발국과는 전산시스템 수출 등을 통해 아시아 자본시장의 허브로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아시아 금융의 핵심 축이 될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 가운데 한국이 증권관련 제도와 전산시스템 등 IT 지원 측면에서 가장 발전했다”며 “금융당국과 거래소,업계가 노력할 경우 금융허브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 이사장은 “필요할 경우 일본,홍콩,싱가포르 거래소와는 낮은 수준의 상호 지분교환을 통해 교류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등 후발국 거래소 지분을 취득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해외기업의 국내 상장과 관련 “중국 등 아시아 국가 우수기업의 한국 증권선물거래소 유치 문제가 상당부분 진행됐다”며 “올 하반기중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디지털자산, 전통금융과 융합 속도…"한국 규제 가이드라인 정비 시급" 해외에서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통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위해 실질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민병덕·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 주최로 10일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자산 금융 혁신 사례와 대응 전략’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외선 전통금융 상품 온체인화 확대”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해외에서는 자본시장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RWA(실물연계자산)와 토큰화 ETF(상장지수펀드) 등 전통금융 상품의 온체인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 2 한양증권, 창사 첫 공모채 1200억…중앙그룹 변수 안고 출격 한양증권(대표이사 부회장 김병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다. 대표주관사와 인수단을 두지 않고 발행사가 직접 조건을 정하는 직접공모 방식으로 총 1200억 원을 조달한다.직접공모로 1200억 원 조달…만기 다변화 포석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4개 트랜치로 나눠 각 300억 원씩 총 12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공모 발행한다. 만기는 1년(2027년 9월21일), 1년3개월(2027년 12월21일), 1년6개월(2028년 3월21일), 2년(2028년 9월21일)으로 구성됐다. 이사회가 결의한 발행한도는 1500억 원으로, 청약 결과에 따라 실제 발행액은 달라질 수 있다.청약은 9월21일 진행되며 발행일과 상장신청예정일도 같은 3 얼라인파트너스, JB·BNK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 철회… "지방은행 한계 공감 속 대승적 양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간의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를 공식적으로 거둬 들였다. 양사 이사회가 선관주의 의무에 기반해 내린 공식적인 결정을 존중하는 동시에, 지방은행이 직면한 구조적 현실과 통합 과정의 한계를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0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9일 JB금융과 BNK금융 이사회에 후속 서한을 발송하고, 향후 두 지방금융지주 간의 합병 타당성 검토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7월 독립이사 중심의 특별위원회를 꾸려 양사 간 합병의 전략적·재무적 타당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공개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사는 지난 7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