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미국 금융 IT 솔루션 및 컨설팅 제공업체인 인포센트리시티 제프리 댄드리지 사장이 치열해지고 있는 해외 카드 시장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 카드사 시장을 살펴보면 비자카드의 경우 미국 안에서만 4억 8300만장, 전 세계적으로는 10억장이 공급됐다. 마스터카드도 전 세계적으로 7억5000만장,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미국 내 4300만5000장이, 세계적으로 7200억5000만 장이 발급됐다.
댄드리지 사장은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경쟁 가열, 기술의 발전, 신용 데이터의 유입, DM 등으로 미국 카드사 시장 게임의 규칙이 바뀌었다”며 “2000년대 들어오면서 카드사 합병이 늘어나고 기술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례가 소개된 2번째 세션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동안 댄드리지 사장의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할 때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가를 설명했다.
리스크 기반 마케팅 관련 요소로는 △고객에 대해 내·외부 관점을 반영하는 전략 세그멘테이션 스키마를 구성하기 위한 정보의 사용 △리스크를 최적화한 모델을 기반으로 그동안의 마케팅 히스토리 정보, 부서정보와 데모정보 등의 통합을 통한 다양한 개체 정보 최적화 방안 등이 강조됐다.
댄드리지 사장은 이를 구현하기 위한 데이터를 강조하면서 “리스크와 마케팅의 통합 프로젝트, 데이터와 시스템 안에서의 레버리지 투자, 테스트, 수행, 테스트의 반복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미국 인포센트리시티는 국내 시장에 진출할 예정으로 피제이스코어링사이언스가 국내에서 금융 모델링 솔루션을 독점 공급 하게 된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