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펀드매니저 양성 과정’은 동양종금증권이 운용전문가 육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행한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약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 교육 과정이다.
지난해 9월 동양그룹 내(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투자신탁운용, 동양생명) 사원, 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서류전형, 펀드매니저 적성검사, 평가시험 및 실무진· 임원면접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22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6개월간 강도 높은 이론 및 실무교육을 통해 그룹 내 자산운용 업무를 수행할 펀드매니저 양성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교육은 경제, 회계, 통계 등 운용업무에 필요한 이론적 지식 함양에 주안점을 둔 사외위탁과정과 펀드매니저 초빙 강의를 포함한 다양한 펀드에 대한 실무 및 사례 등의 사내과정으로 진행됐다. 또 교육기간 중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모의펀드투자를 병행해 월별 운용보고서 및 수익률을 최종평가에 반영하기도 했다.
동양종금증권 김면식 인재개발팀장은 “차세대 펀드매니저 양성 과정은 자산운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자본시장에 대한 균형감각을 갖춘 운용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 과정으로 자산운용 업무를 수행할 그룹 차원의 유능한 펀드매니저 확보를 위한 것” 이라며 “모든 교육과정은 엄격한 내부평가를 통해 학습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교육생들이 적극적인 교육 참여도를 보였다” 고 말했다.
본 과정 수료생 가운데 최종선발된 인원은 6월 중 2주간의 해외연수를 다녀올 예정이며, 이들은 향후 전문지식과 운용감각을 고루 겸비하고 글로벌 금융마인드를 갖춘 동양그룹의 운용역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게 될 전망이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