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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업체 전략을 말한다(5) BEA시스템즈코리아 금융영업팀 임승환 상무

송주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4-19 21:02

SOA·포털 등 신규 시장 개화 임박

SW업체 전략을 말한다(5) BEA시스템즈코리아 금융영업팀 임승환 상무
제휴 통해 금융 SOA 모델 만들어 나갈 것

자체개발 포털, 솔루션으로 전환 기대치 높아

올해 소프트웨어(SW) 업계는 전환기를 예고하고 있다.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구축, 이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SOA(서비스 중심 아키텍처)란 개념은 SW 구축의 새로운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형 SW업체의 전략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올해 BEA시스템즈코리아는 SOA, 포털 등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새롭게 부각되는 시장에 대한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은행, 보험, 증권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시스템 구축과 통합에 대한 수요가 BEA코리아의 인프라 사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 파트너 정책이다. BEA코리아는 인프라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며 파트너에 대한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증권업을 중심으로 자본시장통합법과 관련된 컨설팅 부분 제휴를 중요한 축으로 삼고 있다.

BEA코리아 금융영업팀 임승환 상무〈사진〉는 “증권업종은 BEA코리아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업종”이라며 “지난 5년간 침체됐던 증권업계가 올해는 시스템 노후화, 자통법에 따른 시스템 교체 수요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 시장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환으로 BEA코리아는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 솔루션 개발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자통법에 따른 증권사 아키텍처 변화를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2개월 내에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는 SOA 등의 신기술을 채택할 방침이다.

임 상무는 “해외에서는 메릴린치나 골드만삭스 등 대형 IB(투자은행)가 SOA를 채택하고 있다”며 “협력업체와 함께 이를 참조한 새로운 모델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 이외 은행권에서 SOA가 가장 먼저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는 업무는 멀티채널통합. 올해 안에 2~3개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SOA 기반 멀티채널통합 솔루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임 상무는 “미국에서는 이미 채널시스템에 SOA가 채택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환경 차이로 리스크가 좀 더 크다”며 “이런 이유로 국내 환경에 맞는 솔루션 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경우 국내처럼 실시간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위험도가 낮은 반면 국내에서는 신기술 채택에 좀더 신중하다는 설명이다.

BEA코리아가 협력업체와의 관계를 통해 금융권 SOA 시장 안착을 노리고 있다면 단독으로 새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는 분야는 포털이다. 포털 전문업체인 플럼트리 인수 후 솔루션 강화를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간다는 것.

임 상무는 “포털 분야에서는 아직도 자체개발을 통한 구축이 존재한다”며 “자체 개발 수요가 점차 솔루션 수요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BEA코리아는 전체 매출 중 20% 가량을 포털을 통해 거둘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우선 보험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보험이 설계사 조직 등 채널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포털 수요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손해보험업계에서는 포털 시스템 구축 수요가 증가한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자체 개발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임 상무는 “최근 대형 손해보험사가 시스템 구축을 전면 J2EE로 전환하는 등 자바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개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사내 웹 시스템이 많아지고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어 포털의 생산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분위기는 은행에서도 인터넷뱅킹의 개인화를 시도하면서 포털 솔루션을 찾는 추세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개인보다는 기업에서의 인터넷뱅킹에 포털 솔루션 구축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이 거래 회사 별로 그 회사에 맞는 포털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도 서비스 차별화의 한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임 상무는 “자체 개발된 포털은 타 시스템과의 연계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따라서 솔루션으로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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