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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초기 기술사업화 기업’ 1호 투자 개시

김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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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4-10 16:36

(주)엔피케미칼에 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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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올 1월 도입한 ‘초기 기술사업화 기업’ 투자제도의 첫 번째 투자기업으로 (주)엔피케미칼을 선정해 5억원을 투자하고 10일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기 기술사업화 기업’ 투자제도란 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연구기관 및 대학 등이 개발한 우수기술을 민간기업이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투자하는 것이다.

(주)엔피케미칼은 디스플레이부품으로 사용되는 무기EL(Electro Luminescent, 전계발광) 형광체를 개발하고 있는 벤처기업. 이 회사는 자체개발한 무기EL 형광체의 표면을 보호하기 위한 코팅기술 개발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위탁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제품보다 수명을 늘리는 등 신뢰성을 향상시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무기EL 형광체의 국산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질테스트를 거쳐 올 하반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산은은 현재 산업기술연구회 소속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40여개 연구기관 및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기업은 산은기술평가원의 기술력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산은은 2006년도 투자규모로 300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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