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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체감경기 호전 전망

한기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4-03 17:00

신보 조사 "2분기 BSI 121로 조사"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이 연간매출액 10억원 이상 중소제조업체 1,2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2006년 2분기(4-6월) 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21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2006년 2분기 부문별 경기 전망치를 보면 가동률 125, 설비투자 121, 판매동향 126,

고용사정 120, 자금사정 115로 전 부문에서 기준치 100을 상회해 중소제조업의 체감 경기가 점차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수경기 및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감 확산에 의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2006년 2분기 건설업 BSI 전망치도 113 (2006년 1분기 실적치 95)으로 나타나 지난 1분기 전망치 99보다 상승,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2006년 2분기 경기전망조사의 주요내용을 제조업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기계(136), 사무․의료기․정밀기기(134), 자동차․운수장비(129)등 대부분 업종에서 경기가 호전될 것을 전망하고 있으나, 종이․출판․인쇄 업종에서 유일하게 BSI전망치수 93을 나타내 경기 악화를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2분기 자금수요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업체의 57.0%가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고, 33.1%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차입한 자금은 원자재 구입에 40.6%, 설비투자에 38.9%, 부채상환에 9.2%, 인건비 지급에 3.6%를 소요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또한 금융기관 차입시 활용할 담보로는 신용보증 선호비율이 53.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부동산(22.2%), 순수신용(8.8%), 지급보증(4.5%), 예적금(3.7%) 順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융기관 차입시 가장 큰 애로사항에 대한 질문에 담보부족(36.0%)을 1순위로 꼽았다. 중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경영상 애로요인(복수응답)은 원자재가격 상승 48.6%, 내수 부진 36.3%, 과당경쟁 31.6%, 자금조달난 31.3%, 판매대금회수난 25.4%, 인건비상승 23.8%, 수주조건 악화 22.6%, 환율변동 19.5%, 인력난 15.9%, 금융비용 가중 12.0% 順으로 나타났다. 이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원자재가격상승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난 업종은 고무․플라스틱(34.3%), 비금속광물․1차금속(21.3%), 섬유․의복(20.7%) 順으로 나타났으며, 내수부진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난 업종은 식음료(41.7%), 화학제품(37.5%), 사무․의료기․정밀기기(37.5%), 비금속광물․1차금속(30.3%) 順으로 내수시장 침체로 인해 상대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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