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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노조, 금감위 박대동 국장 고발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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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3-30 15:45

"특정은행 외환 인수자격 부적합 언급 등 직권남용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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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동조합은 30일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인 박대동 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최근 외환은행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에서 DBS 인수자격과 국민은행의 독과점 여부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우선협상자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에서다.

외환노조는 "박 국장은 지난 21일 기자들을 모아 놓고 금감위의 의결이 이뤄지지 않은 외환은행 인수자격에 대해 DBS는 부적합하다느니 국민은행은 독과점 문제가 없다느니 하는 등 권한에 속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공개 언질을 줌으로써 결국 우선협상대상자의 선정과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의혹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론스타는 진상이 밝혀지기 전에 서둘러 매각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며 "론스타 배후세력은 론스타의 지분매각이 신속하고도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검찰은 이번 기회에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한 범법행위 뿐만 아니라 론스타의 지분매각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관해서도 종합적이고도 포괄적인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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