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두 회사는 지난 13일부터 경영진과 관리업무, 사무실을 통합해 운영 중에 있으며 법적인 통합은 상반기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합병 후 명칭은 ‘투이’로, 경영은 투이컨설팅 김인현 대표가 맡는다.
김 대표는 이번 합병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IT지식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시작이며 이후 매년 추가적인 합병 및 제휴를 통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합병으로 컨설턴트 수 및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10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투이컨설팅은 5년 후 글로벌 컨설팅 업체를 포함해 국내 컨설팅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김 대표는 “투이 합병을 통해 IT서비스의 스펙트럼을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며 “고객의 IT발전 방향을 먼저 제시해 미래지향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두 회사는 이름만 ‘투이’를 같이 사용하고 있을 뿐 전혀 관계가 없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