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융권 사례로는 영국 은행인 바클레이스의 CRM과 GE 커머셜 파이낸스의 바젤Ⅱ 구축 사례가 소개된다. 영국 바클레이는 과거 상품중심으로 단일채널을 통한 기획 상품 중심의 직접 마케팅 전략을 벌여왔다. 이를 타깃층을 겨냥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전환, 마케팅 ROI에 대한 영향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대량의 고객 데이터와 예측 분석 기법(이벤트 트리거 및 성향 모델)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했다. 이밖에 다수 채널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ROI, 조직 상의 장애 요소, 고객 접점 개발에 대한 고객 컨택 전략을 최적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 이번 세미나에서는 바젤Ⅱ 구축사례도 소개된다. GE 커머셜 파이낸스의 리스크 전문가가 컴플라이언스 구현을 위한 주요 핵심 영역, 데이터 인프라 제반 요건, 아키텍처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사례를 발표하는 GE 커머셜 파이낸스는 리볼빙, 설비 리싱, 자산관리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232억불의 금융기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기관 사례 외에 e베이, 후쿠리쿠 코카콜라 보틀링 컴퍼니, SK네트웍스, 롯데백화점 등 유통, 제조사 CRM, DW 구축사례도 아울러 발표된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