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하나증권 사내 봉사동호회인 ‘하나사랑화’와 등산동호회 ‘하나산악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행사로 방과후 학원을 갈 수 없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일깨우고 힘차게 새학기를 준비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과 동호회원들은 함께 보조를 맞춰 마니산 참성단에 올라 화창한 햇살과 함께 이른 봄기운을 만끽했으며, 마니산 등산후 함께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는 각자 자기소개와 함께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공유하며 멋진 2006년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특히 하나산악회 회원들은 회비를 모은 돈으로 미니오디오를 장만해 난곡 꿈나무공부방에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증권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하나사랑회는 자체기금을 재원으로 2002년부터 사회복지시설 방문과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