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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사 양극화 심화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6-03-01 23:12

상위 5개사 채권추심 45%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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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카드 등 대형 금융회사들이 채권추심 업무를 신용정보회사에 대거 위임하면서 신용정보회사 매출이 10%가까이 증 가했다.

특히 상위 5개사의 채권추심 위임이 늘어나면서 신용정보업계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30개 신용정보회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9013억원으로 전년대비 762억원(9.2%) 증가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신용정보업 4개 업종중 채권추심업의 매출액이 7084억원(78. 6%)으로 상당부분을 차지했으며, 채권추심업 매출은 전년대비 12.4%나 증가했다.

지난해 은행·카드사 등 대형 금융기관이 신용정보사에 대한 채권추심 위임을 확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채권추심업 회사별로는 상위 5개사의 점유율이 45.8%로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상위 5개사는 미래(10.3%), 한신평정(10.1%), 케이비(10.1%), 솔로몬(8.4%), 에이앤디(6.8%), 한신정(6.1%) 등이다.

CB업에 해당되는 신용조회업 매출액은 374억원으로 전년대비 10억원(2.7%) 증가하는데 그쳤다.

신용정보회사의 순이익은 477억원으로 전년대비 8억원(1.7%) 증가했고, 이중 채권추심업의 순이익이 372억원으로 전체 순익의 78%를 차지했다. 신용조사업(△51억원), 신용조회업(△46억원)은 지난해 하반기 영업을 개시한 신설 신용조회회사의 영업이 본격 가동되지 못한데 따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업 신용정보회사의 자기자본 총액은 5676억원으로 전년(27개사, 3979억원) 대비 1697억원(42.6%) 증가했다. 이는 연중 한국기업데이터(649억원), 한국개인신용(422억원) 등 대형 신용정보회사의 시장 신규진입으로 자본총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용정보회사의 부문별 매출액 현황>
                                                     (단위 : 억원, %)



     <상위 5개사 채권추심부문 시장점유율>
                                    (단위 : 억원, %)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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