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사명변경과 함께 메이저 증권사로서의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은 것.
또한 임시주총에서는 남영우 전 농협중앙회 상무를 신임대표이사〈사진〉로 선출하고 도달기, 김철수씨를 상임이사로 신상식, 강정호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남영우 신임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농협중앙회와의 시너지 강화를 통한 기본수익기반을 확충하고 IB·법인·PB 영업 등 자체 영업력을 강화해 2010년까지 NH투자증권을 시가총액 2조원의 메이저 증권사로 키우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 농협중앙회, 외부 컨설팅업체와 함께 합동 TF를 구성하고 5월말까지 로드맵을 설정하는 한편 6월부터 본격적인 도약 세부전략을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