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주식갖기 캠페인을 장려하고 자녀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초 경제ㆍ금융 지식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동부증권은 지난해 8월 자녀들에게 주식투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아빠ㆍ엄마 회사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전 임직원 자녀에게 회사 주식 10주씩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주식갖기 행사 이후 매월 10주씩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입한 우수 활동 자녀중 초등학생 위주로 선별한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저축과 투자에 대한 중요성, 주식과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 주주로서의 역할 등 향후 자녀들이 올바른 투자자 및 주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적인 경제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동영상 자료와 곁들인 강의로 진행됐다.
동부증권 박종길 부사장은 “지난해 주식갖기 운동을 통해 임직원 자녀들이 회사의 주인으로서 부모들과 공감대를 높이고 금융 관련 지식에 대한 관심이 증대됐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들이 기초 금융 지식에 대한 이해를 한층 향상시키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앞으로도 이런 임직원 자녀들에 대한 행사를 정례화 하는 한편 교육 대상자를 일반 고객 자녀들에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동부증권은 지난해 8월부터 오는 3월까지 매월 회사 주식 10주씩을 꾸준히 매입하는 임직원 자녀들에게는 인센티브로 20주씩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