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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순익 9068억 31.9% 줄어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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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2-12 22:49

5835억원 법인세 비용 늘어난 탓
저원가예금 증가 NIM개선 보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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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지난해 총 90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해엔 5835억원의 법인세 비용이 늘어나 전년의 1조3318억원보다 무려 31.8%나 줄어들었다.

그러나 대한투자증권 인수로 수익증권 판매가 지난 2004년의 40억원에서 57억원으로 늘었으며 이에 따른 판매수수료도 100억원에서 270억원으로 늘었다.

신용카드 부문 자산성장율도 눈에 띈다. 지난 2004년 9200억원에서 지난해엔 1조310억원으로 12%가 늘었다. 카드 부문 매출액도 8조9170억원으로 15%가 늘었다.

가계·중소기업·대기업대출은 전년보다 6.9%가 늘어나는 성과를 올린 반면 원화수신의 증가율은 2.5%로 저조했다.

단, 저금리성 예금이 전년보다 10.2% 늘어나 그나마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NIM은 2.38%로 전년보다 0.17% 포인트 높아졌다.

총자산수익률(ROA)와 총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05%와 16.71%로 전년 보다 각각 0.61%포인트, 16.59%포인트 떨어졌다.

대손충당금 잔액은 전년의 9660억원에서 1550억원 줄어든 8110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 전입액도 3215억원에서 955억원으로 70.3%나 줄었다.

반면 대손충당금이 줄어들었음에도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인 Coverage Ratio가 127.62%로 전년의 111.9% 보다 높아진 것은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이 낮아지는 등 자산건전성 개선에 힘입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8%로 전년의 1.44%보다 0.46%포인트 개선됐다.

한편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회장은 이날 실적발표회 이후 여의도 하나금융지주 본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환은행 인수자금 준비도 해놓지 않고 인수를 추진하겠느냐”며 “인수자금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실적>
                                                (단위 : 억원, %, %p)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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