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Ironman)은 원래 ‘철인3종경기’라 불리는 트라이애슬론(Triathlon)을 완주한 사람을 일컫는 말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마이크 드노마(Mike Denoma) 소매금융 총괄 본부장의 제안으로 매년 세계 각국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SC제일은행에서는 처음 실시된 이번 행사는 ‘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자’라는 모토 아래 그룹별로 나뉘어 세일즈 스킬(Sales Skill) 및 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수영, 싸이클, 달리기 등 3종목을 완주하는 ‘미니 아이언맨’ 대회도 함께 가졌는데, 수영은 ‘생산성 향상’, 싸이클은 ‘성장`을 위한 안정적 기반 구축’, 달리기는 ‘고객만족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의미하며 이 세 가지를 모두 달성하여 ‘시장을 선도한다’ 라는 목표를 담고 있다.
산악인 엄홍길씨의 특별 초청강연도 있었던 이번 행사에서 SC제일은행은 국내 금융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위한 최우선 과제로 ‘영업력 및 서비스 향상’을 제시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이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극기와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존 필메리디스 SC제일은행장은 ‘아이언맨 대회는 SC제일은행이 한국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리딩뱅크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직원들도 1박2일간의 행사를 마친 후 달라진 서비스 마인드와 새로운 각오로 영업에 임하려 한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대회의 성과를 평가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