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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경영성과 ‘놀랍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2-05 22:56

외형내실 모두 2년 연속 고공행진
상품과 획기적 서비스 제공에 역점

롯데카드의 성장세가 무섭다.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카드가 출범 2년째인 지난해 안정적이고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지난해 한해동안 취급고 약 15조원, 순이익 1,300억원 규모로 전년도 취급고 9조원, 순이익 508억원과 비교,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판과 현금서비스 비중은 7대3 정도로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업계 최저의 연체율(2005년 12월말 기준 실질연체율 2.09%)을 유지하는 등 건실한 경영지수를 바탕으로 시장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단기간에 이처럼 탄탄한 경영성과는 이 회사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한국신용평가는 롯데카드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이상 A+)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롯데카드는 높은 영업성장세와 흑자 규모 확대는 물론 업계 최상의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지표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여기에 모회사인 롯데쇼핑이 상장되면 재무안정성 및 경영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며 이 영향이 카드사에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카드는 2005년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상품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혁신하며, 신통합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먼저 회원유치 및 이용율 제고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롯데그룹 계열사의 전체 서비스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어 모든 회원에게 입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롯데통합멤버십(가칭) 프로그램의 개발과 런칭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통합멤버십은 말 그대로 롯데그룹의 모든 고객을 하나의 서비스 네트워크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자는 목적으로 출발하였으며, 현재 롯데카드 내에 프로젝트 팀을 설치 올 1분기 내 런칭을 목표로 롯데 각 사의 관련업무 담당자들과 서비스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롯데통합멤버십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강력한 인프라를 가진 롯데그룹의 유통계열사가 롯데카드의 포인트 프로그램을 매개로 하나로 묶이게 된다.

즉,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롯데닷컴 등 롯데그룹의 모든 유통계열사에서 상품을 구입하면서 적립한 포인트를 통합해 계열사 구분 없이 어느 곳에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롯데호텔, 롯데월드 등 유통계열 외의 계열사들과도 통합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는 상품과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상품구조의 개선이 아닌 새로운 틀과 관점에서 혁신적인 개발을 진행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휴카드와 선불카드, IC 기반의 비접촉식 웨이브카드 출시 등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그리고 롯데카드는 올해 신통합시스템을 구축해 효율경영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다. 신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상 비효율을 제거해 나가는 한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정교하고 과학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도입하여 업계 최저의 연체율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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