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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바젤Ⅱ 신용 ‘재공고 떴다’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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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2-05 22:48

관련업체 컨소시엄 구성 치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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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됐다 진행이 중단된 하나은행 바젤Ⅱ 신용리스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되게 됐다. 따라서 관련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3일 SI(시스템통합), 패키지 솔루션, 컨설팅 등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RFP(제안요청서)를 배포했다.

하나은행은 오는 9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은 이달 내로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제안서 배포에서 마감까지 불과 6일(업무일수로는 4일)밖에 여유가 없어 컨소시엄 구성을 놓고 발 빠른 물밑 교섭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지난 3일 진행된 사업 설명회 참여 대상 업체로는 SI업체는 동양시스템즈, 삼성SDS, 한국HP, 한국IBM, LG CNS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키지 솔루션업체는 버뮤다정보기술(페르마), 한국오라클, 썬가드, 피스트글로벌(알몬드), SAS코리아, SAP코리아 등 관련업체 전부가 RFP 대상이었다.

그러나 SAP코리아는 RFP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밖에 액센츄어, 베어링포인트, IBM BCS, 누리솔루션, F1컨설팅, 이밸류, 한국기업평가, 피스트글로벌 등 관련 컨설팅 업체들도 이번 컨소시엄 구성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한 개의 패키지 솔루션업체가 2개 이상의 컨소시엄 구성 참여를 허락해 2개 이상의 컨소시엄에 모두 참여하는 솔루션 업체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바젤Ⅱ 신용리스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진난 1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G CNS·오라클 컨소시엄과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그동안 진행된 사업자 선정 자체를 모두 취소하고 재공고를 통해 다시 선정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바젤Ⅱ 사업자 선정 건을 놓고 내부의 일부 본부 부서간에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SAP코리아를 제외한 5개 패키지솔루션업체로부터 RFI(정보제공요청서)를 통한 자료를 받아 분석중에 있으며 RFP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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