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7년 1월 30일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한국전산원은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했다. 창립일은 30일이지만 구정연휴인 관계로 1일로 옮겨 기념식을 갖는다.
한국전산원 임직원 및 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선 기념식, 우수임직원 시상식과 함께 한국 전산원의 도약을 기원하는 기원제(연극인 한영애)와 안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산원 임직원들의 개인적인 소망과 포부를 영상으로 들어보는 영상스케치도 상영된다.
이어 김창곤 원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은 칵테일파티와 기념 축하공연과 함께 그동안의 노고를 칭찬하는 직원화합의 자리도 마련된다.
김창곤 한국전산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대기업 중 20년 이상 존속하는 기업이 많지 않으며 이는 변화에 적응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그 기관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방증"이라며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다양화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해 정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의 정체성 재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어 김 원장은 "올해 비전을 유비쿼터스 대장정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미래를 준비하는 기관,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해야한다"며 "비전에 걸맞는 역량을 갖추고 고객에게 인정받도록 노력하는 전산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19주년 한국전산원 창립기념일 포상자는 한국전산원 발전 유공자 6명 등 총 56명과 3개 기관이다.
<포상자 명단>
▲ 한국전산원 발전 유공자 (6명) : 윤창희, 변상익, 이정아, 권웅기, 유주현, 김욱진
▲ 한국전산원 발전 유공 대외기관 (3개 기관) : (주)웨이버스(대표 김학성), (주)데이콤(대표 정홍식), 한국ITA학회(회장 신동익)
▲ 모범사례 발굴 유공자 (1명) : 오세양
▲ 10년 근속자(20명) : 류광택, 윤정원, 신상철, 정종렬, 하상용, 허정회, 이재혁, 황종성, 금봉수, 박성수, 문재형, 윤억수, 정의영, 양호식, 곽성일, 김민수, 최영진, 안현수, 강호규, 김동한
▲ 5년 근속자 (29명) : 강현구, 윤창희, 양승미, 강이철, 나영인, 문석봉, 신선영, 정희창, 장용선, 박명수, 김의동, 정진관, 정부만, 박진석, 송영조, 유호진, 오강탁, 정승호, 정찬성, 한성욱, 박범대, 김영진, 김광식, 김은영, 오달수, 정현철, 문성준, 이창민, 김상두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