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재 곤산시 정부가 주도해 조성 중인 복합 산업단지에 한국기업을 위한 전용공단 조성 및 기업유치는 물론 물류센터, 오피스 빌딩, 호텔, 할인점, 문화복합단지 등의 부지 확보 및 국내외 투자자 유치 업무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본계약 체결을 위해 중국을 직접 방문한 한국증권 김남구닫기김남구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18일 업무제휴 관계에 있는 중국 국태군안증권을 방문, 중국 기업에 대한 한국 증시 상장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김 부회장은 또 19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로 건너가 업무제휴 관계사인 베트콤뱅크증권과 베트남 자본시장 및 부동산개발 시장에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논의를 실시한 후 모회사인 베트콤뱅크 및 재무부를 예방, 상호 협력강화를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최대 국영건설사인 Vinaconex社 및 호치민을 방문해 국내 건설사와 건설 현장을 시찰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국증권 관계자는 “한국증권은 지난해 6월 중국 국태군안증권과 10월 베트남 베트콤뱅크증권과 잇따라 업무제휴(MOU)를 체결함으로써 아시아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김남구 부회장의 중국 및 베트남 방문은 해외사업 진출 전략을 공고히 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