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번 인사로 기업은행도 IT전문 인력이 IT본부를 이끌어 갈 수 있게 됐다.
서 신임 본부장은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여러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지난해에는 용인 수지로의 전산센터 이전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기업은행은 전문성 강화를 통한 은행경쟁력 제고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서재화 전 정보시스템부장을 IT본부 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본부장은 53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건국대를 졸업하고 건국대 대학원 법학과에서 석사를 마쳤다.
지난 1977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감사실, 기업지도부 등을 거쳐 90년도부터 98년까지 전산개발부에서 근무, 지점장 생활을 한 후 2001년부터 차세대개발실장으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이끌어왔다.
이후 지난 2004년 10월부터 정보시스템부장으로 정보시스템부 수장을 맡아왔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