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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리스크 `손실자료 공유 위원회` 출범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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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1-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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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들이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운영리스크 관리를 위해 컨소시움을 구성했다.

전국은행연합회(회장 柳志昌)는 10일 신BIS협약에 의한 `운영리스크 손실자료 공유 위원회`를 설립하고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신BIS협약의 운영리스크 측정방법중 감독당국의 승인이 필요한 고급측정법을 채택한 7개 은행의 운영리스크 담당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해당은행은 조흥·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외환은행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은행연합회와 회원사인 7개 은행들은 공유된 손실 자료를 운영리스크 산출과 은행의 리스크관리기법 선진화를 제외한 어떠한 목적으로도 외부에 유포하지 않기로 서약서를 작성했다. 또한 향후 집중과 공유 과정에서도 철저한 자료 보안을 유지할 예정이다.

운영리스크란 내부통제제도가 미흡하거나 컴퓨터 다운, 사기·횡령과 같은 금융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총칭한다. 신BIS협약은 이러한 운영리스크와 함께 기초지표법, 표준방법, 고급측정법 등의 3가지 측정방법을 제시해 은행의 능력과 실정에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위원회는 고급측정법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내부손실자료가 개별은행 차원에서는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구성된 것. 이미 영국,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는 각국 은행협회 주도로 은행간 손실자료 공유 컨소시움을 설립해서 손실자료 부족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고급측정법을 채택한 국내은행들도 이와 유사한 컨소시움 구성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었다. 이에 지난해말 전국은행연합회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위원회의 설립, 규약 제정 및 은행연합회를 손실자료 관리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이번 달부터 3월까지 관리기관과 회원사간의 협의를 통해 전산설비 구축을 포함한 참여 기관별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3월 중순에 손실 자료 공유를 위한 최종 점검을 거쳐 3월말경 손실 자료 공유를 실제로 개시하게 된다.

위원회는 또한 향후 구축 관련 내용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게시되며 아시아권의 선진 수범 사례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원회는 논의를 통해 참여 은행을 확대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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