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5% 증가한 609억원, 영업이익은 330.6% 증가한 31억 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IT솔루션부문의 지속적인 확대와 IT서비스부문 강화, 신규사업 육성으로 매출액 800억 원과 영업이익 5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IT불황시기에 4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여 고비를 맞이했던 다우기술은 전면적인 구조조정과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2004년 영업이익 흑자전환했다.
다우기술은 전체사업에서 기업용소프트웨어솔루션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고 관계사 시스템관리사업(SM)을 추진한 것이 지속적 이익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우기술은 이를 기반으로 2006년에 매출액 800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목표로 전년대비 매출30%대, 이익 60%대의 성장율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IT서비스 부문을 적극 확대하고 IT분야의 신규사업을 추진하여 매출규모와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우기술은 상장기업 4개를 포함해 IT, 금융, 서비스 분야의 10여 개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IT분야의 다우데이타시스템, 인큐브테크, 다반테크와 금융분야의 키움닷컴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한국IT벤처투자, 서비스분야의 유디에스, 지앤지피플, 그리고 최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신용평가정보와 KIS정보통신, 한신평네트웍스 등이 있다.
9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한 다우기술 창립20주년 기념식에는 다우기술 창업자인 김익래 회장과 대표이사 최헌규 사장, 키움닷컴증권 김봉수사장과 다우데이타시스템 이진환 사장, 한국신용평가정보 박상태 사장 등 10여 개 관계사 임원진과 다우기술 전직원 등 5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