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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상위 3개사 IT총예산 2877억원 예상

송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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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1-04 20:51

손보사 IT 투자 소폭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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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명보험업계 상위 3개사(시장점유율 기준)의 IT 총 예산이 287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이 1300억원, 교보생명이 800억원, 대한생명이 777억원 정도의 IT 투자 예산액을 잡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본지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상위 3사 CIO들은 올해 IT 투자가 지난해 투자규모와 비슷한 수준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사의 경우 3월 결산법인이기 때문에 회계연도 기준으로 2006년 1월 현재는 2005년 4분기로 분류돼 아직 투자규모를 확정짓지 않은 상태다. 현재 2006년 회계연도 예산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며, 현 단계에서 예상되는 투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란 전망이다. 의사결정 과정을 거친 예산규모는 3월에 최종 확정된다.

2006년에 중점적으로 진행될 프로젝트는 각 보험사마다 차이가 나지만 삼성, 교보생명 등에서는 IT 부문 효율화를 위한 리호스팅, 아웃소싱 등이 눈에 띈다.

우선 삼성생명은 지난해 밝힌 리호스팅 프로젝트가 올해도 가장 역점을 둔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삼성생명이 추진하게 될 프로젝트로는 메인프레임 환경 탈피, BPM(업무프로세스관리), 전사통합 DW 확대 등이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운영비와 투자비용을 포함해 IT 부분에 1300억원의 비용을 투입,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생명은 IT 아웃소싱, 리스크관리 관련 프로젝트, 영업지원 관련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통합 등의 프로젝트가 올해 진행될 주요 프로젝트다.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IT 아웃소싱은 올해부터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ERP 등 굵직한 프로젝트가 기대되는 대한생명은 지난해 750억원 수준에서 소폭 상승한 777억원 규모의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 대한생명이 올해 진행할 프로젝트로는 ERP외에도 해외투자시스템이 있다.

한편 손보사의 경우도 IT 예산의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삼성, 현대해상, LG화재 등 상위 4개 손보사들은 올해 기간계 부문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투자비용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장기정보화나 EA(전사 아키텍처) 수립 등도 예상되고 있어 전사적인 IT 개편 프로젝트가 올해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IT 부문 총 비용이 7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차세대시스템 구축, 외국인근로자보험시스템 구축 등이 예상된다.

동부화재는 올해 IT투자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IT 비용인 600억원이 올해는 630억원 수준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동부화재가 올해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BPM, EA, EP 등이다. 지난해 ERP, DW 등의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한 동부화재는 올해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G화재는 지난해 408억원의 전산비용을 올해는 450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다운사이징, ISP(중장기정보화전략계획) 등을 예상하고 있다.



            <보험사 2005년도 집행 IT예산 및 2006년도 IT예산·주요 프로젝트


>

                                                                        (단위 : 억원)
* 보험사는 3월 결산법인으로 위 표는 각 사 IT부서 추정치에 따라 작성됨.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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