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올해 보험업계 최대이슈 ‘차세대시스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601011958359077fnimage_01.jpg&nmt=18)
보험사 IT관계자 32명을 대상으로 올해 이슈를 전망하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24명이 차세대시스템을 최대 이슈로 선택했다. 뒤를 이어서는 리스크관리, IT아웃소싱, 보안 등이 꼽혔다.
이외 대답으로는 유비쿼터스 등 모바일 컴퓨팅을 12명이, BPM·PI 등 프로세스 혁신을 11명이, EA(전사 아키텍처)를 11명이 꼽았다. 반면 금융상품 겸업화 등 증권업계에서 많이 나온 응답을 선택한 응답자는 4명에 불과했다.
차세대시스템 구축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보험권에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굵직한 현대해상화재의 차세대시스템 개발이 시작될 전망이다.
LG화재도 하반기 차세대시스템 착수가 기대되고 있으며 중소형 생보사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동양, 동부, 미래에셋생명 등이 업그레이드 주기가 도래한 기간계 재편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계연도 기준으로 올해 4월부터 시작되는 2006년 예산에도 이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7명이 올해 이슈로 선택한 리스크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도 올해 보험권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다. 지난해 신용·보험리스크 시스템 등을 새로 구축하거나 재개편한 LG, 동부화재, 교보생명 등에 이어 현대해상화재도 신용리스크 시스템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금융감독원의 RAAS(보험사 리스크관리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게 된다. 보험사에 리스크관리에 따른 등급이 부과되고 이에 따라 감시체제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도 올해는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