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공사는 구수본·나동선 두 이사의 담당 업무를 조정하고 신임 이사 업무를 확정하는 조치도 취했다.
그 결과 투자관리부와 신용지원1~3부, 배드뱅크 관련 부서를 맡던 나동선 이사는 종합기획부 혁신경영지원부, 회계부와 전산부서 등을 맡는다.
종기부와 혁신경영지원부 등을 맡았던 구수본 이사는 인사·총무·법규송부부와 9개지사 등을 맡게 됐다.
대우계열사 등 구조조정기업 후속 관리를 담당하던 기업개선부장과 이들 기업 해외채권 관리를 맡았던 해외채권관리부장 등을 거친 신임 김대진 이사는 이들 부서를 관장하게 됐다.
신임 김대성 이사는 나동선 이사가 맡았던 부서를 관장한다.
그러나 해외사업부와 조세정리 1~2부, 국유재산관리부를 맡아온 김정수 이사와 부동산사업부와 온비드사업부를 맡아온 김정렬 단장의 역할은 그대로 유지됐다.
공사 관계자는 새 이사 선임과 관련 “해당 분야 업무 성과도 빼어나고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에 따라 내부 발탁 인사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 김대진 이사 프로필
◇1951.4.16생 배재고·한국외대 무역학 ◇74년 상업은행 입행·한빛은행 지점장, 성업공사 입사(99.11) 기업개선1부팀장 출자관리부·기업개선부·해외채권관리부장
■ 김대성 이사 프로필
◇1953.7.26생 대구상고·건국대 경제학 ◇77년 성업공사 입사 자산처분부·출자관리부·기업매각부·자산유동화2부장, 창원지사장, 국유재산관리부·법규송무부장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