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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억원 규모 수급기업펀드 중소기업 지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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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2-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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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 1110억원 규모의 제2차 수급기업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급기업투자펀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9월 5일 1230억원의 제1차 펀드 발행에 이어 이번 제2차 펀드를 발행하게 됐다.

수급기업투자펀드란 대·중소기업간 구매협력약정(MOU) 체결로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수급기업에 자금을 지원해서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제2차 수급기업펀드는 총 492개 업체(1조5584억원)가 신청했으며 재무건전성, 수익성, 기술력, 도덕성 등 평가를 통해 49개 업체를 선정하고 1110억원(업체당 2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4일 49개 개별업체가 신주인수권부 사채 등을 발행하고, 이를 기초자산으로 주간사인 신영증권이 15일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참여업체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발행구조는 중소기업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또는 일반회사채(SB)를 신영증권이 인수한 뒤, 이를 기초자산으로 선순위(발행금액의 66.2%), 중순위(15.1%), 후순위(18.7%) 채권을 각각 발행한다. 선순위 채권은 일반투자자에게 매각하고, 중순위 채권은 신영증권과 지원대상 업체가 인수하며, 후순위 채권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인수하게 된다.

제2차 수급기업펀드에 참여하는 49개 업체의 평균업력은 14.1년, 평균 매출액은 520억원이다. 펀드 관계자는 "수급기업펀드가 자본 확충을 통해 중견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려는 기업들에 대해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 등을 지원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수급기업펀드는 1차 및 2차를 합해 117개 중소기업에 총 2340억원을 지원하게 됐으며, 담보능력이 부족하고 독자적으로 회사채 발행도 곤란한 투기등급(B~BB) 수준의 중소기업들이 사업성과 기술력, 대기업의 구매약정 등을 바탕으로 무담보, 장기(3년), 대규모(업체당 10~60억원)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산자부와 중기청, 중진공은 내년에도 이와 유사한 규모로 수급기업펀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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