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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성과 380억원, 전문가 230명 양성’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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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2-04 22:28

2003년 8월부터 추진한 우체국 6시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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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정부부처로는 처음으로 2년여 기간동안 6시그마를 추진해 380억원의 재무성과를 기록했다. 또 개선전문가 230여명도 양성했다. (본지 4월 11일자 11면 참조)

4일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3년 8월부터 253개의 6시그마 과제개선을 추진한 결과 380억원의 재무성과와 앞으로 혁신활동을 선도할 MBB(마스터블랙벨트) 2명과 BB(블랙벨트) 61명 등 총 230여명의 개선전문가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6시그마 혁신 작업은 금융, 우편, 경영지원 등 업무 전반에 대해 2003년 5개, 2004년 79개, 올해 상·하반기 각각 52개와 57개, 추가 단기과제 60개 등 총 253개 과제에 대한 개선 활동을 수행한 것이다. 이중 금융관련 과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 금융부문 과제 다수 수행 = 주요 금융관련 과제로 2004년 하반기에 △우체국 보험 부실계약 방지 및 유지율 향상 △우량고객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및 수익성 증대 △보험금 지급 소요시간 단축을 통한 우체국 보험 고객만족도 향상 △우체국 금융시스템 장애 최소화 △우체국 금융 프로그램 오류 최소화 등이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금융요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위탁교육 개선 △우체국보험 고객관리 강화 △금융리스크 한도관리 체계 구축 △지로장표 수납정보 입력 오류 최소화 △금융관련 프로그램 검증 프로세스 개선 △현금자동입·출금기 장애 최소화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CRM 고객정보 현행화 △공과금 수납기기 이용률 제고 △전자금융 이용률 향상 △금융무인자동화 창구 이용률 제고 등이 수행됐다.

하반기 개선과제는 △우체국 보험 환급금 대출 증대 방안 △금융자동화기기 프로세스 개선 방안 △ 인터넷뱅킹 활성화 방안 △백업매체 관리체계 효율화 방안 등에 관한 것이다.

총 253개 과제 수행…금융부문도 다수

오늘 성과보고회 개최…우수사례 발표

◇ 관리시스템 구축, 가동 = 우정사업본부는 6시그마를 통한 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과제관리시스템을 지난 5월 구축을 시작해 10월에 완료, 가동에 들어갔다. 14억3000만원이 투입된 이 시스템 구축은 아이시프트가 수행했다.

이 시스템 구축으로 △6시그마 추진과제의 단계별 진행사항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정보검색 및 진행상황 파악 등의 자료제공에 따른 신속성 및 능률 향상 △과제선정, 교육, 지도, 성과평가, 벨트인증 등의 과제수행 관리 △과제완료 후 사후조치 및 이행상태 관리 △개선전문가, 단기과제 수행자 등의 인력관리 및 활동지원 △전사적 혁신 공감대 형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위한 변화관리 체계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추진성과보고회 개최 = 우정사업본부는 오늘(5일) 서울 코엑스에서 6시그마 추진성과보고회를 개최, 그동안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주요성과 및 우수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6시그마 활동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정보통신부 진대제 장관, 우정사업본부 황중연 본부장을 비롯, 직할관서장 및 체신청장, 6시그마 과제수행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험환급금 활성화 방안, 인터넷뱅킹 활성화 방안, 재판서류 송달업무 혁신 등 10개 우수과제를 발표하고 이중 한양대 윤덕균 교수, KT 6시그마팀 홍순길 부장 등 학계·대기업 6시그마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최우수과제도 선발한다.

이밖에 혁신활동 추진에 활력소 제공을 위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정보통신부 진대제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우정사업형 6시그마를 완성하기 위해 단순한 개선 도구가 아닌 직원들의 사고를 바꾸는 혁신문화로 체질화시켜야 한다”는 당부를 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의 6시그마는 향후 검찰청이나 특허청 등 정부기관, 공기업에 혁신 모델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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