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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용카드 ‘교통카드처럼’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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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1-30 21:03

移通3사 결제인프라 호환…삼성카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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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지불 결제 서비스가 교통카드처럼 편리하게 바뀐다. 이동통신 3사는 결제 인프라 호환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휴대폰 키를 누르고 메뉴를 선택해 적외선으로 쏘던 기존 방식에서 휴대폰을 결제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되는 주파수 방식(Radio-Frequency)으로 전환했다.

지난달 30일 KTF, SK텔레콤, LG텔레콤은 3사의 휴대폰 결제 인프라를 주파수(RF)방식의 ‘모바일 터치’로 호환하기로 결정, 삼성카드와 서울 롯데호텔서 ‘모바일 IC칩 카드’ 서비스 관련 제휴식을 갖고 12월말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휴식에서 이통 3사는 시중 가맹점에 설치된 휴대폰 전용 결제 단말기에 적외선(IR)을 쏘는 방식에서 주파수(RF)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이에 따라 휴대폰을 결제기에 대는 즉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터치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IC칩카드 서비스는 칩 전용 휴대폰(뱅크온·M뱅크·K뱅크)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은 12월 말부터 전국 삼성카드 지점을 방문하거나 삼성카드, 이통 3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된다. 또 후불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IC칩카드 발급에 따른 별도 비용은 없다.

이번 호환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통 3사는 기존에 보급됐던 결제인프라를 멤버십 가맹점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배치해 모바일 지불결제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고 3사간 각각 진행되던 결제인프라의 중복투자로 인한 손실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파수방식의 신용카드 국제규격인 마스타카드 패이패스(PAYPASS) 등을 ‘모바일 터치’ 에도 적용해 국제 표준규격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제휴식에는 SK텔레콤 비즈총괄 이방형 부사장(왼쪽부터), KTF 신사업부문장 송주영 부사장, LG텔레콤 법인사업본부장 강문석 부사장, 삼성카드 영업본부장 원경하 부사장이 참석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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