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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리눅스 뱅킹 구현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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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1-27 22:19

농협, 이달 시범…내달부터 본격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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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이면 국내 최초로 리눅스 운영체계에서도 인터넷뱅킹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신한은행이 맥킨토시용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데 이어 농협이 지난 18일부터 PC에 리눅스를 설치한 사용자에게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윈도우 환경과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게 리눅스뱅킹을 국내 최초로 시범 적용했다.

따라서 윈도우, 맥, 리눅스 등 3대 운영체계 모두 인터넷뱅킹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리눅스뱅킹 서비스는 금융감독원 보안심의 중에 있으며 승인이 이뤄지는 내달 20일 정도면 본격적인 적용에 들어간다.

농협의 리눅스뱅킹은 그동안 리눅스 운영체계가 액티브X(Active-X) 기술을 지원하지 않아 뱅킹을 할 수 없었던 점을 보완해 리눅스 환경에서도 뱅킹을 할 수 있도록 제공된 서비스다.

농협은 리눅스뱅킹 서버를 별도 개발하는 방식보다는 인터넷뱅킹용 서버를 공통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또 리눅스 PC 사용자는 농협의 전용 뱅킹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윈도우 운영체계에서 제공하는 인증서비스 체계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표준화는 필요 없는 상황이다. 제공되는 서비스 종류는 △조회 △이체 △카드 △대출 △공제보험 △외환 △개인정보관리 △인증서 등이다.

현재 리눅스 기반 인터넷뱅킹을 개발 중인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1월부터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 인터넷뱅킹으로 간편하게 조회 및 출력하던 연말 정산자료에 국내 은행 최초로 이달 말부터 위·변조 방지기술을 적용했다.

국민, 기업은행도 적용할 예정이다.

  • ‘유비쿼터스 뱅킹 앞당겨진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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