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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부자보다 일반인 더 필요하다”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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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1-27 21:57

포도에셋 일반인 재무상담 3만건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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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에도 상품위주의 재테크보다는 인생의 목표를 고려한 재무설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영업방식을 통해 재무상담료를 또하나의 수익원으로 삼고 있는 FP회사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포도에셋(대표 라의형: www.phodo.co.kr)은 선진국형 개인재무설계의 연 재무상담료가 1억원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1인당 평균 상담료를 10만원으로 치면, 올해 들어서만 1천명 이상이 정통 재무설계 상담을 받은 셈이라는게 이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설립이후 6년 동안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 사례가 3만건에 이른다.

이에 대해 한국FP협회 손태호전무는 “재무설계가 대중화되지 않은 현실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면서 “이는 저금리와 불안한 노후 때문에 생애재무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은행 등 금융기관의 PB센터가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라면, 이 회사의 재무설계는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누수지출을 잡아 종자돈을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재무설계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상담절차를 안내한다”고 소개하고 “그 다음 급여, 부동산, 대출통장 등 수입과 자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개인에 맞는 재무목표를 파악해 각 전문분야 담당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재무진단과 대안을 수립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울러 상담 후 6개월간 계획대로 실천을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해준다”면서 “선진국처럼 우리도 금융환경이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인생 전체에 대한 장기 재무설계 필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포도에셋은 수자원공사, 포스코, P&G, DBM 등에서 전직과 은퇴자들을 위한 재무교육을 시행했다. 이는 대기업들이 명퇴자나 퇴직자들에게 재무교양 서비스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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